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사회단체는 물론 환경미화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고 건의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와 환경미화근로자를 대상으로 잇달아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가 사회단체와 근로자들의 고충을 건의 받아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의회 차원에서 돌출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시의회는 환경미화근로자가 건의한 청내 휴게실 공간 확충과 쓰레기 이동 카트 변경 등에 대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안성시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주차장 무인운영계획에 따른 수익 감소, 사무실 앞 불법 주차문제 해결대책 등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안성시 개인택시 조합과 임직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노선형으로 계획됐던 똑버스가 다이나믹형으로 변경되면서 생긴 손해와 지정된 장소에 정차하지 않은 문제 등을 시의회에 제기했다.
시의회는 앞서 경기도 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과 이동지원서비스대책 마련과 운전원 채용 등 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안정열 시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건의된 내용 모두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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