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돼 매우 무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겠다.
당분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기온분포를 보면 ▲수원 26~33도 ▲성남·과천 26~33도 ▲의왕 26~32도 ▲이천 25~33도 ▲양주·의정부 25~33도 ▲연천·포천 25~31도 ▲김포 25~32도 ▲인천 25~30도 등이다.
다만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수도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5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수도권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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