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센터백 소타 영입으로 ‘수비 보강’

통산 156경기 소화…빠른 발과 정교한 태클이 강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 합류한 알바니아 출신 중앙수비수 엘리온 소타.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 합류한 알바니아 출신 중앙수비수 엘리온 소타. 수원FC 제공

 

창단 첫 파이널 A 진출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비수 엘리온 소타(26)를 영입했다.

 

수원FC는 185cm, 7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알바니아 출신의 중앙 수비수 엘리온 소타(등록명 소타)를 FK파르티자니(알바니아)로 부터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타는 지난 2016시즌 자국 리그인 FK아폴로니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난 2021시즌 ‘강호’ 파르티자니로 이적해 3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알바니아 프로리그 통산 156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한 소타는 젊고 유망한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빠른 발과 정교한 태클이 장점이고, 높은 타점의 공중볼 경합 능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소타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수원FC에 감사드린다”라며 “팀을 위해 헌신해 수원FC의 리그 상위 잔류에 기여하고 싶다. 수원FC 팬들에게 빨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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