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시의회가 폭염에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의장은 30일 의정부제일시장에서 폭염 예방 물품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 명지회(회장 이호직) 주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여름철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의장은 전통시장 내 상가를 돌며 상인들에게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북부지역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수해피해를 입었지만 이어진 찜통더위로 또다시 고통 받게 됐다”며 “이 무더위를 이기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작지만 성의 있는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장도 “폭염에도 지역경제와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상인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사는 만큼 시장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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