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지하차도 침수대비 훈련... 시민 생명 구한다

안성소방서가 공도읍 지하차도에서 폭우에 따른 침수로 고립된 차량 안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제공
안성소방서가 공도읍 지하차도에서 폭우에 따른 침수로 고립된 차량 안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제공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가 극한 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인명구조 훈련을 가졌다.

 

서는 시청과 경찰, 대형유통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도읍 한 지하차도에서 구조 합동훈련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재현하면서 각 기관의 협력과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서는 지하차도 배수로 확인, 진·출입로 확인, 소방차량 접근 용이성, 배수지원, 차량 고립을 가정한 인명 검색과 구조활동 등 고강도 훈련을 했다.

 

신인철 서장은 “기상 이변으로 언제 어느 때 극한호우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사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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