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9일 수도권은 폭염이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선 소량의 비가 내릴 수 있는데, 비가 그치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28~36도로 예측됐다.
일부 지역에 소나기 등 짧은 비가 내리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로 인해 낮 동안 다시 무더워진다.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등 지역에 예측되는 강수량은 5~10㎜다.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내에선 ▲광명 ▲과천 ▲안산 ▲김포 ▲연천 ▲가평 ▲파주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2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나머지 10개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온열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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