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대강당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시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화성시민 1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발표는 ▲장성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고문의 ‘경기통합국제공항의 현실적인 해결방안’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사례’ ▲전진수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의 ‘화성·수원 수원군공항 공동의 피해자’ ▲전형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연구위원의 ‘공론화는 화성시와 수원시의 군공항 갈등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가’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의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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