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참조은병원은 치매검진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조은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조정호 시 보건소장과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매 의심 대상자를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은 CT, MRI 등 치매 검진 및 진단과 함께 전문적 치료를 제공해 치매 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협약병원 내 치매관리사업 홍보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환자를 발굴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보호물품 제공 ▲배회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지역 내 치매관리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협약을 통해 치매를 신속히 진단하고 전문적 치료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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