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자동차 부품’ 주제 전시…내년 6월까지

안산시가 산업역사박물관에서 내년 6월까지 자동차 부품산업 기획전시를 연다. 사진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산업역사박물관에서 내년 6월까지 자동차 부품산업 기획전시를 연다. 사진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자동차부품산업’을 주제로 내년 6월까지 기획전시를 연다.

 

시는 이 전시를 통해 안산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산업군의 저력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총 4부로 진행되며 2만개 이상의 부품이 모여 만들어지는 자동차산업 역사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산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선 안산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제조 기술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로비에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보여 주는 신진지프, 포니2 픽업 등 유물과 자료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던 안산산업단지의 저력을 재조명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도시 안산의 미래도 함께 그릴 수 있는 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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