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학교운동부 단계적 전면 재배치 등을 추진한다.
18일 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는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 선수들 성장을 위해 학교운동부 미래형 성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인천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현황을 보면 올해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는 240개교로, 총 303팀이 속해 있다. 4년 전인 2020년 256개교, 333팀과 비교했을 때 16개교, 30팀이 줄었다.
학생선수 수도 2020년 3천426명에서 2024년 3천194명으로 줄었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자체가 줄고 있고, 운동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학생선수가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인천체고 재구조화 정책 연구를 통해 엘리트 선수 육성학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 연구를 시작해 활성화 종목과 지원 방안 등을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학교운동부 단계적 전면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읽걷쓰 기반 학생선수 성장 일기 쓰기 자료 제공과 체조, 육상 등 기초·취약 종목 소규모 학교 지원 등을 통해 기초·취약 종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인천 학교체육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체육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1학교, 1학생, 1스포츠 교육인 ‘1・1・1스포츠 프로젝트’를 현재 초등학교 200교, 14종목에서 내년에는 초・중학교, 18개 종목 이상으로 전면 확대한다
연구 및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인천체육교육 축전 등을 운영해 초·중등 체육교사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형 학생 건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건강한 신체와 정서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춘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건강을 통한 배움으로 앎을 실천하고 삶의 지혜를 얻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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