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폭우가 이어지면서 학교 37곳에서 등교 시간을 늦추거나 단축 수업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9곳에서 등교 시간을 늦췄다.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에서는 단축 수업을 해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다.
비로 인한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강화초에서는 담장이 파손됐으며 강화여고와 덕신고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교육지원청 등에서 안전 조치했다. 학교 15곳에서는 빗물이 새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피해가 나면 곧바로 시교육청에 보고하도록 안내했다”며 “주로 강화에 피해가 나 복구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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