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초청…국제사회서 차지하는 위상 보여줘" "대서양과 태평양 안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인태 파트너 4개국도 별도 회동을 갖고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강력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와 인태 파트너들 간의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공동지침과 관련, "이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되었다"면서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자유세계의 주요 일원으로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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