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11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설명회 개최

안산도시공사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도시공사 전경. 경기일보DB

 

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11일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설명회’를 연다.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은 총 421석(휠체어 전용 5석) 규모이며 안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추진경과 보고, 허숭 사장의 계획(안) 설명 등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사공사는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앞서 도시공사는 다양한 계층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에 설명회 일정을 알리고 초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14일까지 진행 중이다.

 

도시공사 누리집에는 시민 누구나 사업계획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게재하는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시민공감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번지 일원 18만3천927㎡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시공사는 시의회로부터 사업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해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들에게 환원하게 된다.

 

초지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4호선 및 서해선과 수인분당선 등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내년 개통 예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의 미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숭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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