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단체 기금 개선방안 간담회

안산시의회 연구단체인 기금의 정석이 시 기금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의회 제공
최근 안산시의회 연구단체인 기금의 정석이 시 기금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금의 정석’은 시의 기금 개선방안 모색과 정비 및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부서 의견을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2차 간담회는 안산시 기금의 개선방안을 위해 수행하는 연구용역에 앞서 시 관계 부서의 입장을 듣고 연구 활동 방향을 구체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에는 기금의 정석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기금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단체 소개에 이어 기금 현황 및 연구용역 관련 부서 의견 청취 그리고 향후 연구 활동 방향 논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현재 안산시의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비롯, 총 16개에 이르며 이 기금들을 기획예산과 등 17개 부서가 운용하고 있고 기금의 규모는 4천903억 여원 수준이다.

 

이 자리에서 부서별 기금 현황을 파악한 의원들은 기금 운용 방향과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질문을 했으며, 부서 관계자들도 기금 운용상 애로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가 시 각 기금 담당자가 처음으로 모여 기금의 운용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 기금 운용 개선을 위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은경 대표 의원은 “기금의 정석 연구 목표는 기금의 활용도를 높여 안산시 재정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에 있다”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부서 의견을 연구 과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기금 운용 개선을 위해 부서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기금의 정석은 10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용역을 추진하면서 연구단체 차원의 과제 수행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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