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박영대)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CU 운영 업체인 BGF리테일이 신종 사기 범죄 근절에 맞손을 잡았다.
수원중부서는 7월 한 달 간 전국 약 1만8천개 지점 CU편의점 포스기 모니터에 자체 제작한 ‘국민 체감 약속 4호(신종사기 범죄근절)-불법 투자리딩방’ 웹툰을 송출 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유동 인구가 많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웹툰을 활용해 흥미 있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웹툰 내용에는 딥페이크, AI음성 기능을 활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 투자리딩방 사기 수법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신고하면 잡을 수 있지만, 의심하면 막을 수 있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수원중부서는 전국 CU편의점 뿐만 아닌 경기지역화폐 어플 내 배너를 활용,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 홍보 캠페인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영대 서장은 “투자 리딩방 범죄 피해액이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훌쩍 뛰어넘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민생 치안을 위협하는 신종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2월7일 국민 체감 약속 4호 ‘민생 침해 신종사기 범죄 근절’(▲스미싱 ▲가상자산 금융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 빙자 사기 등)과 5호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척결’(▲청소년 사이버 도박 ▲홀덤펍 등)을 발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민생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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