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승 수원 영통구청장,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로 업무 시작

박사승 영통구청장이 1일 오전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박사승 영통구청장이 1일 오전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박사승 신임 영통구청장이 1일 인계동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 후 간부 공무원들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취임식은 하지 않았다.

 

이어 열림공원 산사태 위험지 준공 현장, 원천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현장 등 재난 안전 취약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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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승 영통구청장이 1일 간부 공무원들과 상견례 시간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박 구청장은 “영통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쁨과 설렘이 크다”며 “현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해 구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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