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개원한 제6대 포천시의회는 제16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79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6회에 걸쳐 178일간의 회기를 운영,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포천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란 슬로건으로 출범해 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포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 시민의 염원을 담아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 모색
포천시의회는 2022년 10월 드론작전사령부 주둔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를 구성하고 범시민운동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드론작전사령부의 관내 배치 반대를 공론화했다.
또한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민관군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4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기부대양여’의 방식으로 6군단 부지반환이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하고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발표되자 시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해 9월 포천 기회발전특구 및 드론첨단산업 기업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애경)를 구성해 지방시대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각종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유치 홍보활동을 벌이는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5월 3일에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구감소위기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훈)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천~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임종훈의원 대표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서과석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결의(건의)안을 채택하는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포천시의회는 정책연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정책토론회와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단체를 구성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2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의 실현’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포천시가 신뢰받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포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책과제와 핵심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천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안애경, 임종훈‧조진숙 의원)를 구성, 포천시만의 차별화된 특화산업 발굴방안을 제시하고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대표의원 연제창, 손세화‧김현규 의원)는 포천비행장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해 포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원들의 지역발전과 의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제6대 하반기 활동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이웃 사랑 실천하는 의회
포천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지방의회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 설치,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등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청렴도 강화를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반부패 청렴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포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세밀한 배려와 함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수어통역센터와 ‘포천시의회 본회의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체결, 본회의 방송 송출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서과석 의장 “시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의회 만들겠다”
2년 동안 포천시의회를 이끌어 온 서과석 의장은 “제6대 포천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시민에게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노력했다”며 “여섯 분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매주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2년간의 시간이 더 남아 있는 만큼 지난날의 과오를 되돌아보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시민들이 의회에 맡겨주신 책무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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