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지역기반관광 활성화 위해 태국 매조대학과 '맞손'

김보라 안성시장(왼쪽)과 위라폰 통마 태국 치앙마이 매조대학 총장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왼쪽)과 위라폰 통마 태국 치앙마이 매조대학 총장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자원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태국 치앙마이 관광청과 주 정부를 방문한 가운데 매조대학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6일 김 시장이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한 태국 치앙마이에서 위라폰 통마 매조대학 총장과 지역기반관광과 농촌관광분야 정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번 협약은 앞으로 한경국립대 등 안성 관내 대학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큰 가교 역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삼, 덕산, 용설, 금광, 청룡, 칠곡호수 등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지역기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시장은 협약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 지역기반관광 사례들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현지에서 논의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국제 교류 협업관계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성지역에서 전국 처음으로 젖소를 보급했던 한독목장의 역사적 가치를 설명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승화시킨 안성팜랜드, 전통문화 남사당 공연 등 문화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김 시장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관광 5개년 발전 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경기도 안성시와 광명시, 전남 신안·화순, 강원 양구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시찰하고자 태국 치앙마이를 지난 23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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