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 영종도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넬’ 등 뮤지션 50여팀, 관객 1만명 찾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에서 넬(Nell)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에서 넬(Nell)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개최한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2~23일 2일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아의 대표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모두 7개국에서 50여팀의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관객 1만여명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이 아시아의 지리·문화적 특성을 연결고리 삼아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 첫날인 22일에는 넬(Nell), 노 파티 포 차오동, 키키, 페트롤즈, 글렌체크 등의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무대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23일에는 사카모토 신타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백예린, 수요일의 캄파넬라 등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션인 김창완 밴드는 ‘개구장이’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떼창’으로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 참가한 뮤지션들은 음악을 통한 문화의 화합과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등으로 아시안 팝의 플랫폼 역할도 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인들이 교류하며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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