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신도시와 원도심 등의 노후주거환경 정비에 따른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를 위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 가 개소됐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지난 1월, 군포시청을 찾아 미래도시지원센터 임시 개소에 참석한 후 19일 사무실을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으로 이전,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산본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 지역으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에서 추진중인 16개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자문과 추진절차 등 전반적인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그로 인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24년 말까지 공동 수립 할 예정이며, LH는 군포시와 협의해 이주단지 조성, 선도지구 선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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