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최승혁 안성시의원 "반도체 산업 청년 미취업자 지원 조례 통과"

안성시의회 최승혁 시의원. 안성시의회 제공
안성시의회 최승혁 시의원. 안성시의회 제공

 

안성지역 청년들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 1년여 만에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18일 안성시의회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반도체 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안성시가 산업자원통산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특정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안성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 고루 돌아가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의 조례안은 지난해 9월 처음 발의됐으나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상황에서 지난 5월20일 여·야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이번 정례회를 통해 최종 가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취업 프로그램 개발과 고용지원,반도체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 우선 고용 권고 등으로 관내 청년들의 취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승혁 시의원은 “청년 복지와 청년 고용 환경 개선이라는 목표 아래 조례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에 청년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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