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친환경 공유통학버스인 ‘인천학생성공버스’에 탑승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소통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등교 동행은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성공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하는 동안 학생들의 일상, 통학 중 겪는 어려움,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성공버스는 등교 여건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러 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학 서비스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송도, 청라경서, 영종, 검단신도시, 서창, 부평(일신) 지역에 26대를 시범 운영한 이후, 현재는 45대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학생성공버스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버스를 통학버스에 도입하는 등 친환경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사례로 평가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통학 서비스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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