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수원특례시에 제안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상인과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 주차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유주차 시스템은 낮에 비는 주차 자리나 유휴부지 등을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의회는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골목상권 주변 주차 실태, 타지역 사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차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주변에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시행해 줄 것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김기정 의장은 “민·관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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