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방안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행구역 확대 및 신규 대행업체 지정, 낙찰자 선정 방식 등을 변경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방식 연구용역을 토대로 기존 12곳으로 운영되던 대행구역을 15곳으로 확대한다.
또 신규 대행업체 18곳을 추가해 총 31개 대행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낙찰자 선정 방식도 기존 적격심사 방식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서비스 질 향상 및 공정성 재고를 이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독점 대행체제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대행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청소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에는 김종복 화성시의원, 심연보 자원순환과장, 송성복 지역경제연구원장, 업계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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