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07분께 과천시 관악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남태령고개 인근을 지나던 중 관악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화재로 산림 0.030㏊ 및 나무 100여 그루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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