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시흥시 감독 “대회 첫 우승…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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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시흥시 리틀야구단 감독(45). 홍기웅기자

 

“화성시장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7일 열린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명시에 5대2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현기 시흥시 리틀야구단 감독(45)의 우승 소감이다.

 

지난 2018년 창단한 시흥시는 올해 초 제5회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팀이다.

 

시흥시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인천서구와의 8강을 3대0으로 승리한데 이어 4강서는 강팀 오산시를 6대4로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고, ‘전통의 강호’ 광명시까지 꺾어 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이현기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있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믿었고,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초반에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팀워크를 중심으로 이때까지 선수들과 함께 쏟은 노력과 땀방울이 있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감독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해 시흥시 리틀야구단이 시흥을 야구명문 도시로 만드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흥시체육회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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