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署, 자전거절도 예방 위한 자전거 사전등록 실시

다산1지구대와 도농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자전거 사전 등록제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다산1지구대와 도농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자전거 사전 등록제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자전거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27일 남양주남부서에 따르면 다산1지구대는 지난달 16일부터 자전거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학원가,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전 등록제를 실시했다.

 

자전거 사전 등록은 특수 형광펜으로 등록번호 기재 및 사진 촬영 후 명부를 작성, 관리해 절도 예방 및 피해품 회수를 쉽게 하는 시책이다.

 

특수 형광펜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식별램프로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자전거에 기재된 등록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세차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으로 범죄 발생을 줄이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형식 다산1지구대장은 “앞으로도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선제적·맞춤형 예방 치안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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