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과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가 오는 23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전국 최초로 ‘장사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장사혁신 포럼은 수원·서울·인천·용인·화성 등 5곳 공공 장사시설 기관들로 구성된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장기관인 수원시연화장이 주관한다.
장사혁신 포럼은 장사문화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화장시설 부족과 고령화 영향, 코로나 등 대규모 감염병 시기에 불거졌던 ‘화장대란’으로 인한 화장 지연에 대한 대책 방안 ▲웰다잉, 공영장례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장례문화혁신의 방향과 미래 제시 ▲친환경적 장법인 산분장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설구축의 방향 제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창원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 의장, 박문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최재실 전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장사문화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장사 관련자 등 장사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도권화장시설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창원 수원시연화장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장례문화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장례에 대한 국민인식이 긍정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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