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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두곡동서 신호위반 SUV, 택시 충돌…3명 사상

승인 2024-05-15 08:29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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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 전경. 강경구기자
오산경찰서 전경. 강경구기자

 

15일 0시15분께 오산 두곡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인 스포티지 차량이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60대 남성 A씨와 승객 30대 남성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스포티지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 C씨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두 차량에 이들 3명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좌회전 신호를 받은 뒤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었지만 C씨가 정지신호를 위반한 채 그대로 직진하다가 택시의 좌측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산#무곡동서 SUV#스포티지#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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