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빌려와 사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에 용이하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후 지난달 2차 발표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다음달 심의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초기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 등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 작업으로 대민서비스 홈페이지의 안정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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