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의왕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명성에 걸맞게 철도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4일 2만5천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기차 등 다양한 테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의왕 철도AR체험’, 기차관련 퀴즈를 푸는 ‘기차ox퀴즈’, 의왕철도축제만을 위해 기획된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둘째 날에는 비가 오는데도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많은 가족이 축제장을 찾아 ‘칙칙폭폭 기차타고 국내로’, ‘핀버튼 만들기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우천으로 인해 드론쇼는 선보이지 못했지만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가수들이 폐막공연에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함께 즐겨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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