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6일 수도권 전역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짙은 안개가 오전까지 낄 전망이다. 일교차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 전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3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수원 10~26도 ▲과천 10~27도 ▲의왕 10~25도 ▲이천·여주 10~27도 ▲파주 8~25도 ▲양주 9~27도 ▲가평 9~28도 ▲인천 12~2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큰 편이다.
하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대기질은 수도권 전역이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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