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번째를 맞은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6~27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과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기관·단체 80곳과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등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작품전시관, 홍보·체험관, 공연발표회, 어울림콘서트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에는 ‘지식의 나무, 학습의 꽃피우다.’라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식전공연으로 팝페라 그룹 ‘엘페라’가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선보인다.
전시관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작품 전시회가 야외 행사장 1~2층에서 열린다. 작품 전시회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작품 55점과 학습동아리 작품 181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 행사장 홍보·체험관에는 40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22개 학습동아리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주요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체험 행사로는 경기소리전수관은 민속놀이 체험, 나만의 전통 소품 만들기 등 체험관을 운영한다.
과천동 문화교육센터는 화분꽃 심기 체험행사와 예쁜 꽃그리기 전시를 진행하고 과천경찰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아동 지문 사전등록을 운영한다.
과천시 수어통역센터는 수어메모리게임, 과천시여성비전센터는 여러 가지-산가지 게임 및 푸드아트, 12가지 띠 동물 표현해 아빠와 보드게임, 한국마사회 말 박물관은 말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학능력평가 등을 선보인다.
과천문화원은 한지작품 만들기와 전통먹거리 바나나첩쌀떡 만들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탁본체험과 추사부채, 추사가방, 전통무늬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마음약국, 이벤트부스(룰렛, 뽑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행사장 1, 2층에서 펼쳐지는 특별체험관에는 요술풍선 삐에로와 포토존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공간도 마련된다.
과천시민회관 메인무대에는 장진호, 음악제작소 WeMu, 달수빈, 송외동(과천 지역가수) 등이 준비한 어울림콘서트가 26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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