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과 교육 협력 방안 모색

지난 1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풋 시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과 두 나라 간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지난 1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풋 시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과 두 나라 간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라오스 교육체육부를 방문해 인천과 라오스의 교육 교류협력을 모색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도 교육감은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로 라오스를 방문해 풋 시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 교육감은 두 나라 학생들이 과학, 수학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인천과학대제전에 참가한 라오스 학생과 교사를 인천에서 만났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양국 학생들이 과학을 주제로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나라 학생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교육체육부장관 등 라오스 교육 관계자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시교육청과 라오스는 지난 2018년부터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 교사 상호 방문, 창의융합캠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도 교육감은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와 양국 교육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올결세, 읽걷쓰 등 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라오스 학생과 공유하길 바란다”며 “라오스 내 한국어 홍보, 한국어교육 등을 확대해 학생, 교직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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