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재난 피해 최소화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수원특례시 영통구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영통구청 제공
수원특례시 영통구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영통구청 제공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가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26일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폭우, 폭설 등 자연재난 우려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고해상 디지털 상황판이 설치된 재난안전상황실을 조성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된 14개의 모니터를 통해 평상시에는 지역 내 주요 도로, 지하차도, 보도, 하천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험요소를 살핀다. 재난상황 시에는 특정 영상을 단일화면에 표출해 선명한 화질로 실시간 현장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영상회의를 지원해 재난상황 시 공동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용덕 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안전사고 제로, 구민이 안전한 영통’을 만들기 위해 구민 안전종합 대책을 수립해 구청 내 전 부서와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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