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박지혜 의정부갑, ‘여성행복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여성공약 발표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후보 선대위 출범
장성·육군 4성 장군 출신 예비역 병장들, 국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지지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이용·이창근 후보, 이현재 시장에 총선 공약집 전달
국힘 유의동, 민원처리법 개정해 악성민원인 처벌 강화할 것

■ 박지혜 의정부갑, ‘여성행복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여성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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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후보. 캠프제공

 

“지속가능한 여성·돌봄 정책으로 의정부를 여성행복도시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26일 ‘여성행복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가 약속한 ‘여성행복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공약’을 보면 ▲여성안심 귀갓길 및 안전마을 조성 추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지원 바우처 추진 ▲돌봄 지원센터 설립 지원 추진 등이다.

 

우선 박 후보는 의정부를 여성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역 일부 구간에 CCTV, 비상벨, LED보안등과 같은 방범·안전시설을 설치하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여성안심 귀갓길과 안전마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무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지원 바우처 제도 추진을 밝혔다.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 의정부를 여성일자리 활력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돌봄 지원센터 설립 지원을 추진, 의정부를 공공돌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지혜 후보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돌봄이 공존하고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여성·돌봄 정책으로 의정부를 여성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로 의정부갑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총선 승리를 향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후보 선대위 출범.. 조억동,신동헌,박해광,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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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주 국민의힘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3선의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캠프에 합류했다. 후보자 제공

 

황명주 국민의힘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3선의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캠프에 합류했다.

 

조 전 시장의 합류로 지난 11일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황 후보의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신동헌 전 광주시장과 같은 지역 경선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김재경,박해광 전의원이 선대 본부장을 맡으며 매머드급 선대위가 구성됐다.

 

황 후보는 이날 “이번 22대 총선 경기광주을 선거구를 두고 경선을 펼친 바 있는 조 전 광주시장이 캠프에 합류해 총괄 상임 고문을 맡으며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구축됐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황 후보는 광주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광주 맞춤형’행정전문가”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곁에서 최선을 다해 힘 보태겠다”고 지지를 보냈다.

 

황 후보는 “갈등과 분열의 갈라치기 정치를 일삼고 공정의 가치를 훼손한 야당을 심판하는 게 광주의 민심”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광주를 시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의원을 거치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진 황 후보는 조 전 시장과 신 전 시장의 합류로 이번 총선에서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 예비역 장성·육군 4성 장군 출신 예비역 병장들,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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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육군 4성 장군 출신 예비역들이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곽관용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예비역 장성·육군 4성 장군 출신 예비역들이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26일 오전 곽관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방포럼과 육사총구국동지회,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예비역대령연합회, 자유와연대(82개 산하 및 협력단체),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단체 등 안보단체가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예비역 육군대장인 김근태 국방포럼 대표와 육사총구국동지회 김영덕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곽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지난 20일 한국노총 경기 동북부지역지부, 24일 진접·오남 300여명 시민에 이은 세 번째 지지선언이다.

 

곽관용 후보는 "지지해주신 국방포럼과 육사총구국동지회를 비롯한 안보단체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정치적 이익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며 “나라의 안보에 대한 걱정과 우려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이용·이창근 후보, 이현재 시장에 총선 공약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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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국민의힘 이용·이창근 후보, 이현재 시장에게 총선공약 전달. 이용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선거구 이용·이창근 후보는 26일 원팀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한 뒤 하남시의 숙원사업을 담은 22대 총선 공약집을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인 하남서울편입을 비롯 교통 숙원 해결, 소공인·자영업자분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자녀를 둔 부모님의 마음, 사회적 약자, 청년 일자리, 의료서비스 확충 등 국가와 하남의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의 목소리 등을 정리해 공약집으로 제작했다.

 

이용 후보가 제시한 약속은 ▲하남서울통합과 경계조정 ▲버스배차 확대 및 위례·감일지역 지하철역 연계 노선조정 ▲3호선 감일·신덕풍·하남시청역 조기개통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동부권 거점의료복합타운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지원 ▲첨단산업 기업도시 구현 ▲하남교육청 분리신설 등 지역 밀착 현안 등이다.

 

앞서 이창근 후보는 이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K-스타월드 ▲미사국가정원 조성 ▲9호선 우선 착공 ▲5호선 직결화 ▲버스 대중교통 서울진입 노선 확대 ▲광역버스 노선 확충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 조성사업 등 지역 숙원 현안을 건의했다. 이용 후보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과 함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힘이 원팀이 되어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힘 유의동, 민원처리법 개정해 악성민원인 처벌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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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후보자 제공

 

평택시병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우너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 후보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폭언, 협박, 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 악성민원 발생 건수는 2020년 4만6천79건, 2021년 5만1천883건, 2022년 4만1천559건으로 아직 연간 4만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후보는 “현재 민원처리법 제4조(담당자 의무와 보호)는 기관장이 민원처리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 및 치료만 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지만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 의무사항이 없어 강력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도 소중한 우리가족”이라며 “행정기관장이 악성민원인에게 강력한 법적 처벌이 이뤄질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기관장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법 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민원처리법 개정과 함께 투개표 사무원의 수당을 최저시급을 반영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겠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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