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2일 경기 현장은 지금②

김용태 국힘 후보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 펼쳐
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역사 바로세우기 3법 입법 약속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서해수호의 날 헌충탑 참배

■ 김용태 국힘 후보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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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후보가 21일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 첫 간담회 장소로 포천시 영북면 운천4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캠프 제공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가 선거기간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용태 후보는 “바쁜 일정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면서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포천시와 가평군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통 캠페인은 현장 속에서 답을 찾겠다는 김 후보의 강력한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

 

김용태 후보는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 첫 간담회 장소로 포천시 영북면 운천4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영북면 운천4리는 주거공간 부족과 노후된 주택으로 인한 빈집 증가, 신규 아파트나 빌라조차 없는 현실에서 주민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과 포천시의 일방적인 도로 신설 계획으로 사유지 침해가 우려돼 도로구간 변경과 합리적 보상 등의 민원이 있는 지역이다.

 

김용태 후보는 자신을 포천 청년이라고 강조하며 “영북면 현안문제에 따른 조속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에 담은 컴팩트타운을 통해 영북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북면 산정리~자일리~철원간 도로 확포장과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유치,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 낚시복합타운 조성, 피쉬팜(스마트양식) 육성을 공약에 담고 있어 영북면과 관인면 성장에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원하는 바를 듣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포천과 가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민생 입법을 만들겠다”며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이번 캠페인에 임해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역사 바로세우기 3법 입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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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에 맞서 ‘역사 바로 세우기 3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강제징용 피해자 3자 변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검토, 김구 비하 발언 논란, 이토 히로부미 인재 논란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방향과 역사관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그는 역사왜곡방지법 제정, 친일파 현충원에서 이장,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단죄비 설치를 골자로 한 역사 바로 세우기 3법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역사왜곡방지법은 일본제국주의를 찬양하거나 관련 역사에 대한 왜곡을 처벌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김용만 후보는 “독일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면 처벌하게 하고 있다”며 “역사왜곡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학계·시민사회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일파를 현충원에서 이장하고, 반민족행위자 단죄비를 설치하는 국립묘지법·상훈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용만 후보는 “뿌리가 바로 서야 줄기와 열매가 잘 맺힌다. 국회의원이 되면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3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서해수호의 날 헌충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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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후보는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기리고 하남시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검단산 내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 추모하고 있다.

 

이날 검단산 충혼탑을 찾은 이창근 후보는 대한민국 서해 수호를 위해 헌신한 55명의 영웅 이름과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다시 한번 가슴속으로 되새겼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발전에 헌신해 오신 공훈을 보답하기 위해 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에게 예우수당 인상과 유공자 부양 부담 완화책으로 보훈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군복무 중 병을 앓거나 전역 후 의료지원이 필요한 군장병을 위해 긴급 의료비 지원과 병간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김영진 의원, 수원병 후보 등록…3선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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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22일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22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원병 지역구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오랜 세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원시민과 함께 즐거움과 슬픔을 나눠본 사람만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이, 변화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김영진이 팔달구와 세류1동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1 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원의 변화를 시작한 김영진이 수원의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8일부터 4월9일까지 13간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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