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2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국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 인요한과 호남 표심 공략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후보, ”일신동 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 주민편의 시설로 개선 해야“
민주 조택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강화 맞춤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이음대로~드림로' 교차로 입체화 구상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GTX-B노선 정차역 신속 추진”

■ 국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 인요한과 호남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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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원희룡 후보와 인 전 위원장이 인천 계양구 한 식당에서 열린 전북 인천도민회 정기회의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함께 호남 표심을 공략했다.

 

22일 원 후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 후보와 인 전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한 식당에서 열린 ‘전북 인천도민회 정기회의’를 찾아 인사했다.

 

인 전 위원장은 호남 출생이자 특별 귀화자 1호로, 호남 출신 주민이 많은 계양을 찾아 원 후보에 힘을 실었다.

 

그는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라며 지식과 도덕, 인생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중요한 세 가지를 갖췄다”며 “태도가 좋고, 신뢰감을 주고, 전라도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박식하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계양의 잠재력에 비해 지하철 연결, 재개발.재건축 등 발전이 정체한 부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 주거, 문화, 교육에서 확실히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포부와 국토부 장관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후보, ”일신동 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 주민편의 시설로 개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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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후보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일신동 고가 하부 공간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유 후보 제공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후보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일신동 고가 하부 공간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제안했다.

 

22일 유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일신동의 제1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 공간에는 각종 폐자재와 쓰레기를 비롯한 불법 건축물이 난무하다. 유 후보는 이 같은 상황에 화재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 후보는 최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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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후보.

 

이를 위해 유 후보는 한국도로공사와 인천시·부평구·일신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만나 공동으로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유 후보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고가 하부가 대형화재 우려와 우범지역으로 일신동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제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공유 시설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휴게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변경할 때에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가 가능한 동시에 주변지역 발전에도 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민주 조택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강화 맞춤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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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전)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인천 중구·강화·옹진군)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가 강화의 경제 발전을 위한 강화 맞춤 공약을 22일 발표했다.

 

조 후보는 “강화도는 유서 깊은 역사도시임에도 군사보호지역, 수도권 규제로 주민들은 재산권 제한에 고통받고 지역경제는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강화도를 강화역사문화의 메카로 만들고 연인원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겠다 약속했다. 그는 “강화도 외규장각 국립박물관을 설립하고, 충렬사 성역화와 교동향교 유림회관 건립을 추진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조 후보는 수도, 접경지역 중첩 규제를 완화하고 평화경제특구로 지정, 지역경제 침체의 족쇄를 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군사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녹지규제도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시키고, 관광유람선 등을 도입해 해양레저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을 추진 서울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수도권 지하철 연결로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해남북평화도로 2단계인 강화~신도 연결대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시키고, M버스 강화~서울 직결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조 후보는 “수요응답형 천원택시 도입 및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강화맞춤형 복지를 실현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이음대로~드림로' 교차로 입체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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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가 서구 지역 출퇴근길 만성정체 구간인 ‘이음대로~드림로’ 구간을 입체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음대로와 드림로 교차로는 출퇴근길 심하게 정체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매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집었다.

 

이어 “양방향의 차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벌어지는 일이고, 입체화가 해결 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곳의 방향을 지하화 하는 대신, 다른 방향을 고가형태로 만드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현재 건설 중인 검단~경명간 도로의 조기 완공을 통해 정체 해소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검단~경명간 도로는 지난 2022년 4월 착공, 오는 2026년 3월 준공 예정인 도로이다. 이 도로는 아라동과 공촌동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검단-경명간 도로와 검단 IC가 개통되면 검단 주민들이 인천국제공항 방향과 서울방향으로의 출퇴근이 편해질 것”이라며 “현재 서곶로와 봉수대로를 이용하게 되는 원도심과 검단간의 이동 통로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GTX-B노선 정차역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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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정차역 신속 추진 등의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22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가 서울 30분, 영호남을 2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만들겠다고 22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정차역 신속 추진과 인천발 KTX 조기 완공 및 복합환승센터을 짓겠다”며 “제2경인선을 국비지원과 민간투자로 빠르게 추진, 수인선 지화화 및 공원숲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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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경기일보DB

 

이어 정 예비후보는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동춘역 2개역’ 신설과 마을버스 노선 등을 개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예비후보는 “교통혁신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며 “강력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해 빠른 시일에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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