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반도체·항공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지역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 변화에 발맞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기관 등과 함께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학교 10곳을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가 참여한다.
인천반도체고 컨소시엄에는 시교육청, 시, 인하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인천), 인천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정석항공과학고 컨소시엄에는 시교육청, 시, 인하공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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