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하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행복주택 1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국고보조금 67억원, 주택도시기금 108억원, 광명도시공사 178억원 등 총 412억원을 들여 소하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소하동 노외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시설부지 1천683.4㎡를 행복주택, 창업지원 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2월 완공이 목표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걸쳐 연면적 1만4천402㎡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3~10층에 행복주택 152가구를 공급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위한 1인 가구 주택 105가구(22㎡형)와 신혼부부 주택 47가구(44㎡형) 등이다.
1인 가구 주택은 청년 창업을 위한 홈오피스 형태의 평면을 적용해 일과 휴식이 분리된 주택을 지향한다.
신혼부부 주택은 거실과 세탁실, 드레스룸 등을 두루 갖춰 신혼부부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1~2층에는 공영주차장(64면), 지하 3~4층에는 부설주차장(62면)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에는 창업지원실과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 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창업이 연계된 행복주택을 통해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어드리고 광명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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