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 등 500여명 성황
“오늘 개소식에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일 오후 3시께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의 한 건물.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 등 500여명 이상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배 예비후보는 “우리 영종이 여러가지 변혁을 걷고 있다”며 “영종을 비롯한 중구 원도심, 강화, 옹진 등 모두 고른 발전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선 오후 2시께. 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한켠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연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다. 또 약 300명이 이르는 중구지역 선거특보 중 참석한 이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3개 기초단체를 선거구로 두고 있는 여당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을 살려 지지자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은 제가 새로운 항해를 떠나는 날”이라며 “지난 4년간의 항해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도와주셨기에 배를 만선을 채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시간”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2.6% 차이로 승리했고, 인천지역 13개 지역구 중 저 혼자만 우리당 소속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밥도 따로 먹고 외로운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제가 당 대변인과 인천시당위원장을 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시당위원장을 하며 지난 대선에서 우리 중구, 강화군, 옹진군의 주요 공약을 대통령 공약에 다 넣을 수 있었다”며 “영종, 중구, 강화, 옹진의 눈부신 발전은 제가 여러분과 함께 4년동안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영종 주민들이 23년간 한목소리로 외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그리고 인천시당위원장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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