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문화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국·지방비 20억원 확보

포천시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입구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입구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20억원을 확보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등 관광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에 따라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매년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개발, 수용태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출입금지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프로그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희석 관광과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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