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문화관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타워(전망대)가 착공 4년여 만에 이달 중순 준공과 함께 개장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목동 근린공원(913-1번지)에 설치된 전망대는 야간경관시설이 접목된 타워형으로 LED 조명 등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돼 아담한 농촌 시가지를 한눈에 보고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이 30m, 지름 18m 규모의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 및 스카이워크(하늘 산책로) 각 1곳과 난간 및 게이트가 마련돼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그네도 설치돼 즐거움을 더하는 등 주민들의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무료 개방과 안전요원을 배치키로 했으며,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 시간 및 유·무료 여부를 판단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전망대 인근에 있는 목동초 폐교를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거점 전략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및 생활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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