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담은 최근 개봉 작품을 소개한다.
▶파묘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파묘'는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함께 파묘를 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묘라는 독특한 소재에 동양 무속 신앙을 가미해 관객들에게 묘에 얽힌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주연 4인 캐릭터들의 팀플레이 함께 동시에 가장 한국적이고 민속적인 것들을 담은 스토리가 감상 포인트이다. 특히 CG를 최소화한 실사 촬영으로 완성한 '대살굿' 장면이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힌다.
파묘는 2월 22일 개봉해 9일 만인 오늘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해 올해 개봉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좋은 기록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락의 해부
영화 '기생충' 이후 가장 흥행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남편의 사망이 단순한 사고인지, 우발적 자살인지, 의도된 살인인지 관객이 마치 배심원이 된 듯 판단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매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중 뛰어난 연기를 펼친 개들에게 돌아가는 상인 '팜도그상'을 수상한 안내견 '스눕'의 연기가 눈여겨볼만하다. 영화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와 같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 세계 영화제 8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월 31일 개봉 이후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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