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원, 한덕수 총리 만나 동두천·연천 현안 해결 촉구 이인화 민주당 남양주을, “위기에서 되살아 난 덕분에 경선에서 더 큰 추진력 얻게 돼 고양을 정문식, 오세훈 시장에게 고양시 서울 편입 등 상생발전 위한 제안사항 전달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진안신도시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 위한 기업 사내대학원 유치 공약
■ 동두천·연천 김성원, 한덕수 국무총리 만나 지역 현안 해결 촉구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성원 예비후보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동두천·연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연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원 제외 문제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한 총리는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온 동두천·연천 지역 주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말에 공감하며 경기북부 규제완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군사 규제, 수도권 규제의 중첩 규제를 받아온 연천·동두천은 그간 규제 해소에 사활을 걸어왔다. 앞서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화경제특구법’과 ‘지역균형발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일단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 논의를 계기로 김 의원은 동두천 미군 공여지 내 ‘(가칭) 제3롯데월드’ 건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 이인화 남양주을, “위기에서 되살아난 덕분에 오히려 경선에서 더 큰 추진력 얻게 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이인화 예비후보는 26일 “위기에서 되살아난 덕분에 오히려 경선에 더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재심 인용’으로 남양주을 경선에 참여하게 된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금요일, 뜻밖의 결과에 잠시 당혹스러웠지만, 확신이 있었기에 치밀한 대응 끝에 '재심 인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는 ‘기적’이라 하지만, 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 없지만, 사력을 다해 뛰겠다”며 “81년생 청년 정치인의 패기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독재 타도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민주당 총선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전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청년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신청한 재심 요구를 인용해 2인(김한정·김병주) 경선을 3인 경선으로 변경했다.
■ 고양을 정문식, 오세훈 시장에게 고양시 서울 편입 등 상생발전 위한 제안사항 전달
국민의힘 고양을 정문식 예비후보는 26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양특례시 메가시티 서울 편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고양시 현안 관련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제안사항의 주요 내용은 고양특례시 서울 편입과 고양시 소재 서울특별시 기피시설 문제, 광역교통 분야 등이라고 정 예비후보는 밝혔다.
고양시 서울 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면담에서 “서울특별시와 고양특례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가 절실하다”며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 편입은 양자 간 다수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역교통대책과 관련, 덕양구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건의했다. 특히 “은평공영차고지 옆 향동지구, 신촌교통차고지 옆 덕은지구, 선진교통차고지 부근 삼송·원흥지구 등 차고지 주변 및 택지지구까지 서울버스 노선을 연장해 고양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생겨 출·퇴근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 확대 및 서울진입노선 확충, 버스 증차 허용,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연장 등 서울특별시의 특단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진안신도시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 위한 기업 사내대학원 유치 공약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동탄·진안 신도시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대기업 사내대학원 유치를 공약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6일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으로 대기업 사내대학원 설립이 자유로워졌다”며 “이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동탄 5동 동탄테크노밸리와 반월동 진안 신도시 내 대기업의 사내대학원 설립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은 첨단산업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국가적 지원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제정됐다.
내년 1월 법 시행에 따라 기업 등 산업계는 기존 대학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내대학원 등을 활용해 필요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조 예비후보는 인재육성을 위해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반도체 교육사업 지원 ▲카이스트(KAIST)와 화성시 간 사이언스 협력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첨단산업과 인재육성 등이 연결된 진정한 의미의 산학 맞춤교육 환경을 구축해 동탄·진안신도시를 첨단산업 메카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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