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파주도시관광公 사장, 취임 10개월만에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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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취임 1년도 안돼 사표를 냈다. 사진은 최 사장이 지난 4월 김경일파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파주시 제공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이 취임 1년도 안돼 사표를 냈다.

 

23일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최 사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유는 개인적이라고 기재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김경일 파주시장 첫 비서실장(별정5급 상당)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임기 3년의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으나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최 사장의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전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수행비서와 윤은혜 전 교육부장관 보좌관, 경기도의원 등 화려한 민주당 정치 경력으로 미뤄 파주시 정무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 사장은 사장 재임 당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조성사업과 운정테크로밸리사업 등 굵직굵진한 현안사업이 연착륙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섬김의 리더십으로 공사 내 화합과 성장을 주도, 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게 하는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공사는 최 사장의 사표로 경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사장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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