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전 연수 통해 전문성 있는 학교폭력조사관 선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교육청. 경기일보DB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교육청. 경기일보DB

 

인천시교육청이 사전 연수를 통해 전문성 있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선발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공모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조사 및 학생상담 등에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교원 등을 위촉해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는 소양 강좌와 실무 강좌로 나눠 3일 동안 한다.

 

소양 강좌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다.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협업 등이다.

 

시교육청은 연수 후 일정 수준을 통과한 조사관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진행해 조사관의 전문성을 기를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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