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안정적인 교육 협력을 위해 인천 동구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동구 이룸청소년도서관에서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했다.
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업무 협약에 따른 부속 합의를 매년 체결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남구(미추홀구)를 시작으로 현재 중구, 부평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와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상 보조 제한 규정으로 인해 지역 초·중·고에 교육경비를 지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 제한을 삭제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부터 교육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
시교육청과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 마을연계교육과정,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구별 지역특화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학교와 마을에서 우리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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