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종합체전 준비 총력…종목별 경기장 정비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평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평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에 나섰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기획팀, 홍보팀, 시설팀 9명으로 추진단을 꾸리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준비로 역대 최고 및 최상의 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등 상징물 개발과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행사 기획, 홍보 동영상 및 조형물 제작 설치, 홈페이지 구축 등도 추진한다.

 

경기장별 안전·의료 및 환경·주차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종목별 경기 진행과 인력 동원 등 대회 운영 종합계획도 수립해 안정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학교·민간시설 35곳을 대상으로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가평만의 특색이 담긴 개회식을 준비하고 사전 예행연습과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시·군별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대회 종료 후에도 스포츠시설과 자연을 연계한 스포츠 투어리즘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최고 스포츠 투어리즘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