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 정식 개장으로 우려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장안구 정자동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중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오픈 대비 교통대책 최종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대책에는 시가 스타필드 수원 오픈 초기에 공직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시 교통 폐쇄회로(CC)TV를 스타필드 수원 교통통제실과 공유해 교통난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발맞춰 스타필드 수원은 쇼핑몰과 인근 공공시설 부지에 6천557면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난이 예상되는 33개 지점에 모범운전사를 배치하고, 6개소에는 스마트제어 교통 설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오픈으로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량 진입 동선을 분리하고, 주·정차 단속을 하는 등 철저한 대책을 마련·시행해야 한다”며 “경찰, 스타필드 수원과 상시 연락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교통 혼잡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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